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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공연

[공연]연극 목욕탕집 세남자 관람..

  • 작성일2014-06-26
  • 작성자유동순
  • 조회수2676
안산예당에서 작년에 연극 안티네고 작년에 초대 받아 관람하고 이번에 목욕탕집 세 남자 두번째 관람을 했습니다 거의 뮤지컬만 대하다가 연극을 보니 색 다르네요 이발사(장항석)충청도 때밀이(이승구)전라도 세탁(최영열)키르키스탄 에서 온 결혼 못함 세 남자와 결혼 좌우충돌 이야기입니다 세사람이 주인 할매가 운영하는 변두리에 오래되고 낡은 목욕탕에서 일을 합니다 그런데 목욕탕 카운터에서 일하는 미스김(민윤영) 주인 할매(신현실) 손녀딸인것도 모르는 세 남자 결혼 못한 노총각들이 미스김에게 벌은 돈을 몽땅 올인합니다 미스김은 돌아온 싱글이라는것 속이고 세 남자의 순정을 이용해 버리고 돈만 가지고 도망갑니다 세탁은 할매에게 미스김하고 결혼하면 할매를 모시고 살겟다고 약속하고 다시 돌아온 미스김은 이발사에게 오누이로 하자고 하고 이발사는 미스김을 동생으로 여기고 때밀이도 동성동본이라 결혼 못하는 비극적이라고 하면서 두 남자를 떼 놓게 됩니다 마지막 세탁에게 성당에서 결혼식때 만나자고 하고 결혼식장에 안 나타나고 미스김이 또 도망을 갑니다 세탁이 할머니를 찾아가 미스김이 속이고 도망 간것을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를 들은 할머니는 결심합니다 목욕탕을 팔아 버리기로... 할머니가 여사장(한혜진)에게 목욕탕 계약하고 여사장은 프란체스카(심혜진) 처럼 검은 드레스에 긴 가발에 나올때 감짝놀라고 웬 귀신이 나오나 했는데 호러 분장이 좀 웃기네요 배경음악은 The PHANTOM of the OPERA 로 깔아 버리고 음악들은 전부 좋은 곡들을 깔아 줘서 좋았고 지금은 많이 잊었지만 예전에 많이 듣던 곡들이고 참 재미있게 관람 했습니다 마지막에 미스김이 돌아와서 계약금 받은것 여사장에게 돌려주고 할머니의 유언을 세 남자에게 전합니다 결혼 못한 세 남자와 돌아온 싱글 미스김과 목욕탕집 할매 어제 본 연극은 뮤지컬 빨래 같은 서민들의 삶과 정이 넘치는 변두리 목욕탕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