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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극단 북새통과 함께하는 프린지페스티벌<꼴통소통북새통>관람안내 (무료)

  • 작성일2012-09-05
  • 작성자문화홍보부
  • 조회수6900
2012, 꼴통소통북새통
기간: 2012. 9.7(금)~9.9(일)
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특설무대, 안산 원곡동 중앙공원
(관람료: 무료) 문의_031-481-0561~3
 
 “2012,꼴통소통북새통(이하 통통통)”은 안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나눈 공동체적 활동 및 이야기를 나누고자 마련한 것입니다. 두 개체이상이 만났을 때-이주노동자와 만났을 때, 청소년들과 만났을 때, 주부연극동아리 어머니들과 만났을 때, 60대 어르신 단원들과 만났을 때, 예술가와 예술가가 만났을 때- 생기는 다양한 시선, 표현, 이야기들은 혼자였다면 상상도 못했을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삶이 곧 연극이고, 연극이 곧 삶임을 확인해주는 듯 하였습니다.
우리의 연극적 경험은 통통통을 통해 고유언어, 움직임, 놀이, 대화, 영상, 음악 등의 형식으로 안산시민들에게 접속될 것이고, 비로소 ‘풍요로운 일상’이 일구어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세부 프로그램
 
참여형 연극<사랑, 기다림 그리고 죽음>/ 러닝타임 90분
9.7(금) 20:00 /  9.9(일) 14:00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김소리
[출연]북새통 시니어 단원 정인평, 조연구, 이진아(배우), 김솔지(배우), 이규대(특별출연)
 
극단 북새통60대 시니어 단원들과 안산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씨어터로 역할놀이, 대화, 인터뷰 등을 극적으로 꾸민 작품이다. 사랑, 기다림, 죽음이라는 주제로 삶의 이야기가 무대로 옮겨진, 삶이 곧 연극임을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다.
 
*본 공연은 작품특성에 따른 공연관람/참여 인원이25명으로 제한됩니다.
(예매전화031-481-0562 극단북새통)
 
 
<안산, 청소년, 닿다!> (부제: 몸으로 띄우는 편지)/러닝타임 50분
9/8(토)  17:00  별무리극장

 
2010년 북새통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 ’닿다’에 이어2012년 안산 경안고 학생들과 함께 신체표현과 움직임으로 ‘그들의 생각’을 토대로 만들어진 연극공연이다. 청소년들이 똑같은 생활 속에서도 자신만의 생각들로 군중 속 고독감을 느끼며 살아가지만, 그 속에서도 함께 하고 있다는 동질감을 느끼면서 서로 이해하고 힘을 나누는 내용의 무용연극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홍서영
[출연]2학년) 김혜빈, 문정선, 박민영, 이혜민, 장윤창
1학년) 곽수성, 김지윤, 김진우, 박진수, 심혜은, 이건상, 이경진, 황해인
[제작진] 홍서영(연출), 박영(조연출/교육감독), 김솔지(음악감독)   
 
 
이주노동자<통통한 영화제>/상영시간50분
9.8(토) 20:00  안산 원곡동 중앙공원 특설무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김소리
[감독]알리핀(인도네시아), 쉐인(미얀마),
사마이(캄보디아), 최종만, 류재훈
[공동협력]지구인의 정류장, 이해아래, 극단 소풍,
안산주부연극소 유혹, 극단 북새통
 
지난5월부터 안산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상, 시각, 연극단체와 이주노동자들이 나눈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영화제이다. 우리의 이야기는 약간의 픽션이 더해진 극적 영상으로 또는 사실을 그대로 영상에 담아낸 다큐멘터리가 될 것이며, 이주노동자들 중 알리핀(인도네시아), 쉐인(미얀마), 사마이(캄보디아)의 경우 일상에서 소재를 찾아 그들의 시선을 뮤직비디오나 단편적 영화로 보여준다고 한다. 9월8일8시 우리의 만남은 잠깐의 여흥에 그치지 않는, 주민과 주민으로 만나 사는 이야기를 이웃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구인의 정류장은 지난3년 안산 원곡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많은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는 영상단체로 이주노동자들의 오늘과 그들의 삶의 편린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북새통 봉장취<뻐꾹이야기&넓적부리 황새> /러닝타임50분
9.8(토) 15:00/  9.9(일) 20:00  별무리극장 앞 특설무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허시라
[출연]김소리(배우), 이진아(배우), 김솔지(퍼커션), 허시라(해금), 윤혜진(가야금)
 
넓적부리 황새 현대문명의 발달은 평화로웠던 정글과 먹이사슬의 체계를 계속해서 침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정글의 법칙이 있다.
아프리카 정글, 먹이사슬의 종결자 넓적부리 황새는 늘 먹이걱정이 없고, 생존의 위협도 느끼지 않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다가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된다. 수렁에 빠진 넓적부리 황새는 생존의 위협은 느끼며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인다. 그리고 그 동안의 무료한 생활과 정글에서 누렸던 생활을 회상해본다. 다시 현실로 돌아온 넓적부리 황새는 수렁을 빠져나가려 애써보는데...
 
뻐꾹이야기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고 떠나는 대표적인 탁란 새 뻐꾸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도 눈물도 없는 어미라고 생각하지만, 북새통'뻐꾹이야기'에서는 억압된 모성의 시각이 아닌, 꿈을 찾아가는 새로 그려지고 있다.
어렸을 적 제비에게 들은 사하라 사막에 관한 이야기는 뻐꾹에게 꿈을 꾸게 해주었고, 성장해 어미가 되어서도 그 꿈을 버리지 못하고 갈등한다. 결국 어미새는 새끼를 맡기기 위해 닭, 올빼미, 백로 등 여러 새들을 찾아 다니지만 새끼를 맡아줄 새는 찾지 못한다. 마침내 새끼를 맡길 둥지 하나를 발견하게 되는데...
 
넓적부리 황새 아프리카에 분포하는 대형 황새로 세계에 현존하는 새 중 날수 있는 가장 큰새. 키는115~150cm이고 날개를 편 몸의 길이는 최고230~260cm에 달한다. 부리가 구두처럼 넓적하고 크며 가로 세로20cm로 가장 큰 부리를 가지고 있다. 움직임이 느리며 주로 단독생활을 한다. 수줍음이 많아 사람과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
 
뻐꾸기두견과의 여름새로 몸 길이33cm의 탁란성의 조류로 주로 멧새·개개비·검은딱새·알락할미새·때까치 등 소형조류에 탁란한다. 탁란이란, 자연계생존번식을 위한 방법으로 다른 개체 둥지에 알을 낳은 행위를 말한다.
* 봉장취란 새에 관한 재담과 함께 음악을 연주하던 전통음악이다. ‘북새통 봉장취’는 특정 새에 관한 재담을 드라마와 음악으로 재구성하여 신체 움직임, 언어, 몸짓으로 표현한 북새통 배우들의100%순수창작과 열정으로 제작되었다.
 
안산주부연구소유혹
공동창작 공연 <바리데기 금줄에 걸리다>/러닝타임60분
9.9(일) 17:00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출연]강순자, 최진영, 한지은, 이하민, 김경미, 이옥경, 백공주
[제작진]구성/연출 고희정, 음악감독 김솔지, 조연출 유소정, 소품/의상디자인 김혜원, 오퍼레이팅 윤미라, 정리 최진영, 분장-강연규, 진행1-최은주, 진행2-권민정
 
부모에게 버림 받았던 막내딸 바리공주가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신약을 구해 죽은 아버지를 살린다는 내용의 ’바리데기’신화에서 착안된 안산연구소 유혹의<바리데기 금줄에 걸리다>는 훨씬 진취적으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개척해나가는 현명하고 강한 여성상을 드러내고 있다. 극단 북새통 고희정씨가 연출로, 김솔지씨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제작된 작품으로 최근 ‘2012성미산동네연극축제’에 초청되어 성황리에 초연된 마당극형식의 공연이다.
 
2012, 통통통 프로그램
 
날짜 시간 세부장소 프로그램
9/7(금) 20:00 별무리극장 사랑, 기다림 그리고 죽음
(*사전예약 선착순25명)
9/8(토) 15:00 별무리극장 앞(야외) 북새통 봉장취
”뻐꾹이야기&넓적부리 황새”
17:00 별무리극장 안산, 청소년, 닿다!
(부제:몸으로 띄우는 편지)
20:00 안산 원곡동 중앙공원 이주노동자 ‘통통한 영화제’
9/9(일) 14:00 별무리극장 사랑, 기다림 그리고 죽음
(*사전예약 선착순25명)
17:00 별무리극장 바리데기 금줄에 걸리다
19:00 별무리극장 앞(야외) 북새통 봉장취
”뻐꾹이야기&넓적부리 황새”
 
극단 북새통
북새통‘연극’은 전통의 현대적 수용, 신체 및 움직임의 탐구, 상상과 변형의 언어로 관객과 소통하려고 합니다. 북새통의 연극놀이는 과정 중심의 창의적인 활동으로 일반인은 물론 어린이, 청소년, 노인, 장애인, 새터민 등 다양한 대상과의 소통을 넓혀가고자 합니다. 북새통 창작활동은 우리네 삶을 중심으로 연극이 놀이가 되고, 놀이가 연극이 되는 환경을 찾아 예술의 자율성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려고 합니다. 2009년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상주단체로 작업하고 있으며 주요작품으로는<가믄장아기>, <재주 많은 다섯 친구>, <겨울이야기>, <코리아 쉐이크(TIE)>, <어쩌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