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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콘서트의 아쉬움이..

  • 작성일2010-12-31
  • 작성자김민정
  • 조회수574
안산시립합창단을 사랑하며 관심을 갖는 회원입니다..

매번의 공연이 감동을 주는 무대를 너무 좋아해 연말에 감동적인 공연을 기대하고 적지안은 액수의 입장료를

흔쾌히 지불하고 관람한 공연에 정말 '본전생각난다'는 말이 실감나게하는 공연이었읍니다.

공연시작전 다른 공연광고를 보며 영화관을 느껴 찜찜함을 느끼게 했고

오프닝의 팝오케스트라의 선곡도 문외한인 제눈에도 실수인듯 싶었고

간단한 해설은 좋지만 과한 맨트들이 관객을 너무 수준이하로 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취지는 좋았지만 티비프로그램을 과하게 따라한 느낌의 급조한 합창단 공연은 실망하지 안을수 없었습니다.

평소와 같이 합창단의 정기공연이고 가벼운 입장료였거나 다를 관객들처럼

초대권에 의한 관객이었다면 이해할수 있었겠고 나름의 감동도 있을수있겠지요.

공연끝나고 나오며 느낌은 대부분의 관객이 출연진의 지인인대 자기들잔치에 들러리선것 같았습니다.

유료관객에 대한 배려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공연의 짜임에 불편함과 앞선 출연자들의 공연내용까지 덮을만한 불편함이 이런글까지 쓰게 만듭니다..

안산에 살면서 이사하고도 송년콘서트나 여러공연을 찾게했던 감동을 다시받고 싶습니다..

저 혼자만의 느낌은 아닐듯 합니다.. 작은 외침이지만 추후공연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고객님의 의견을 확인하여 답변이 완료되었습니다.

안산문화재단

2011-01-01 00:00:00.0

안녕하세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사업 담당자압니다.


300명의 하모니 <안산판타지아>는 송년음악회 무대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자 구성된 합창단입니다.


시민들을 공연의 관객으로서만이 아닌 출연진으로 당당히 무대에 오르게 하고자 두달여를 준비해 왔습니다.


그것은 2010년 송년음악회 주제인 '하모니'에도 부응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러나 공연을 바라보는 다른 관점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차후 기획에 잘 참고하겠습니다.


고객님의 의견에 감사드리며 더 나은 공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