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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운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합니다.

  • 작성일2010-12-31
  • 작성자김희정
  • 조회수597
안녕하세요-
어제 송년음악회를 관람하였습니다.

그런데 공연진행.. 아니, 그렇다기 보단 공연장 운영상의 문제가 많이 있는거 같아 몇자 남기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최근 3년간 제가 살고 있는 이 곳 안산의 안산예당보다는
서울의 세종, 예당 등 기타 홀을 많이 다녔습니다.
그래서 안산예당의 공연장 운영은 많이 낯설어 보였던것 같네요- 많이 달라서...

그리고 5월에 경기필하모닉 공연을 봤을때도 공연장 운영상에 문제가 좀 있어보였는데
그때는 그냥 귀찮기도 해서 참고 넘어갔습니다.

어제 1층은 모르겠으나 2,3층 객석내부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줄 아세요?
암전상태에서 늦게 입장한 관객분들이 화살표에 들어와 있는 작은 조명에 의지하여 걸어다니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입장이 다 되지 않았고, 착석을 못한 손님들이 많으셨는데
암전하고 공연을 시작하는 것은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더군요.
더 불쾌했던건 2층 하우스 안에 좌석안내를 유도하는 어셔가 단 한명도 없었다는 것이죠-
객석안내원이 있었고 무전기로 이런 상황을 하우스매니저에게 보고를 했다면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었을까요?
객석상황이 다 정리가 되어야 공연이 시작할 수 있는 건데...
원래 하우스에는 수표, 객석안내 파트가 있어야 하는데 지켜지지 않네요.
관객의 안전을 생각 한다면 절대 그렇게 운영 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2,3층 맨 앞줄에는 난간이 있는데 공연시작전 거기에 고개를 내밀고 무대를 보시는 관객분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제지 할 수 있는 인력이 하나도 없더군요?
공연장에서 어셔를 들이고 운영함은 좀 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객분들이 좀더 공연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보기 위함이 아닌가요? 이런 취지가 무색해 보이는 순간 입니다.
여자 어셔들도 거의 1층에만 있지 2층, 3층에는 있는 것을 잘 못 보았습니다.

또한 객석 2층 남자 수표 어셔의 말 하는 태도도 조금 문제 있어 보입니다. 공연장에서 모든 손님은 왕입니다.
원래 8세 이하의 어린이는 거의 입장 할 수가 없게 되어있지요. 그것을 모르고 어떤 손님이 4세의 어린이를 데리고
입장하려고 하는데 어린이 손님이라는 표현을 써도 모자랄 판에 그냥 아이는 입장 불가능 하다고 말을 하더군요..
웃는 표정도 아니었구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미소가 기본인 것을요-
참 어이가 없었드랬습니다. 그리고 불가능하다는 표현은 어셔가 되도록이면 써야 할 표현이 아니지요.
"8세 이하의 어린이 손님은 입장이 제한되어있다. 손님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 이런 정도가 정석 아닐까요?
또한, 정식어셔가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정복도 하지 않고 어셔업무를 보는 것도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과연 하우스 매니저께서 어셔들에게 어떤 원칙과 매뉴얼을 갖고 교육을 시키시는지 의문을 표하고 싶습니다.

또한, 5월에 경기필하모닉 공연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말하겠습니다.
저는 당시 1층에서 관람을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어셔는 정말 긴급한 상황외에는 공연장 안에서 뛸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어떤 키 큰 남자 어셔 하나가 손님을 제지하려는지... 공연 도중에도 그 큰 키로ㅋㅋㅋ 공연장을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듯이
뛰어다니더군요....그것도 구둣발소리를 있는대로 쿵쿵내어가면서.... 역시 말하는 태도에도 많은 문제가 있어 보였구요.
카메라하고 녹음을 제지하러 다녔던걸로 기억하는데 무조건 손님, 카메라로 찍으시면 안 됩니다. 라고 되게
퉁명스럽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이건 되게 민감한 사항이라서 서울 유수 공연장에서도 많이 마찰을 빚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친절하게 이야기 해도 모자랄 판에 손님이 민망할 정도로 퉁명스럽게 주의를 주는 것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관객이 잘못 되었다 할지라도 최대한 공손하게 말해야 하는 것이 원칙인데...
"손님, 공연장에서 촬영은 자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메라는 가방에 넣어주시겠습니까?"라고
처음에 주의 주어 말하는게 기본인것 같네요- 그래도 안 된다면 하우스매니저에게 인계를 해야 하구요...

좀 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좀 적나라 하게 이야기를 했는데...
앞으로는 반영이 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어셔들에 대한 교육도 좀 더 강화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에 방문 했을때는 많은 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만 글을 접습니다.

고객님의 의견을 확인하여 답변이 완료되었습니다.

안산문화재단

2011-01-04 00:00:00.0

고객님! 송년음악회 공연에 저희예당을 찾아주시고 하우스 운영에 대한 의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우스매니저의 총괄적인 진행중 객석입장 진행시 우선하려 하는것은 모든 관객의 입장을 모두 고려하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당일 지연입장객은 40명 정도로 많았으며 공연 첫번째 지연입장 싯점은 8분이후로 정하고 시작하였지만 시시각각 상황을 고려하며,


무전을 하여 최대한 공연이후 입장 관객을 줄이려  공연시작 시간을  2, 3분 지연시켰으나,  시작종이 울린뒤에 도착하신 관객들이 한꺼번에


몰린 상황이 되어 오케스트라 단원이 입장하는 싯점에도 입장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시작이후에는 객석최적화를 위하여 일행별, 뒷좌석으로만


조심히 안내를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만,주신 의견과 같이 공연이 시작된 이후의 입장안내는 조명과 음향 그리고 안전을 도모한 객석 착석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준비된 마음으로 미리 착석하고 계신 관객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입니다.


당일. 2층진행 어셔는 남녀 2명으로 공연 시작 이후 게이트에는 지연입장객이  많은 관계로 시작을 올리고  지연입장을 위한 업무로 인하여


게이트에 나와 착석할 좌석위치 설명과 공연예절을 몇가지 설명드리고 입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니폼을 입지 못했던 어셔는 12월에 새로


만든 유니폼을 수선하고 있는중이어서 어두운옷에 스텝목결이를 하고 근무하였습니다. 이점 고객님의 많은 양해 바라오며 매끄러운 진행으로 


고객님께 만족을 드리며,  발전된  하우스 운영이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