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다양한 안산문화재단 문화예술 소식을 접해보세요

더 다양한 소식을 원하신다면

고객의소리

건의사항

송년음악회 Last Story를 보고{공연의 Quality 하락(?) 또는 기획 및 진행의 무성의}

  • 작성일2010-12-31
  • 작성자이성우
  • 조회수502
어제 송년음악회를 관람하였습니다.

저는 5년쨰 송년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는데 매년 그 짜임새 있는 구성과 출연진의 열정이 합쳐진 훌륭한 공연이라고 느껴 이 공연이 제가 사는 안산이라는 도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큰 이유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는 공연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출연자가 광고를 내보낸 후에 교체되는 데서부터 불안감을 가지게 하더니 공연이 시작되고나서 점점 실망감을 더해 갔습니다.

매년 송년음악회는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출연진과 레파토리의 선정으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왔으나 올해는 레파토리부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어려웠을 뿐 아니라 관객을 가르치려고 하는듯한 출연진들의 태도는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자신들이 선정한 레파토리나 공연태도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관객의 호응이 없음을 원망하는 출연진들의 태도는 정말 적반하장이라 생각합니다. 고연을 하는 사람으로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레파토리의 선정이야말로 기본중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공연의 마지막이었던 판타지아는 정말 이러한 태도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라 판단됩니다. TV프로그램을 그대로 베낀 데서부터 기획의 무성의함을 드러냄은 물론 ,겨우 세번의 연습 후 수많은 관객(그것도 적지않은 관람료를 지불하고 들어온 유료관객)을 무시하는 후안무치에 다름아니라 생각합니다.

부디 내년부터는 더이상 관객을 무시하는 아런 공연이 더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고객님의 의견을 확인하여 답변이 완료되었습니다.

안산문화재단

2011-01-01 00:00:00.0

안녕하세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사업 담당자입니다.


먼저 고객님의 고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객님의 말씀을 참고 삼아 더 나은 공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2010 송년음악회의 주제는 '하모니'였습니다. <안산판타지아>는 그 주제에 부응하면서 합창을 열망하는 시민분들의 요청에 따라


기획되었습니다. 시민들의 참여속에 운영되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보여주려는 의도도 있었습니다.


이번 송년음악회의 키워드는 '가창력'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분들을 엄선하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공연의 취지를 제대로 전달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