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연사업팀입니다.

우선,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 드리고 객석 관리에 좀더 만전을 기하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본 공연은 주최측의 요청으로 7세 이하 어린이는 입장이 제한된 공연이었습니다. 저희 안산 예당은 좀더 원활한 공연 분위기를 위해 입장 연령을 8세까지 올려 미취학 아동의 입장을 철저히 통제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한 맘 금할 길이 없습니다.

관람연령은 연주자측과 협의해서 결정하는 사항입니다. 저희 전당이 독단적으로 단순히 티켓판매를 위해서만 책정되는 건 아님을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연주자인 임동혁씨도 7세 때 피아노를 처음 시작하셨고 본 공연으로 많은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람예절과 공연장 진행요원들의 민첩한 객석관리 요령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앞으로는 이러한 불편을 겪으시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3월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