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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정경화님의 희망 화모니 작성일2014-06-12 작성자노인순 조회수2409
Remember Forever 첫 번째 정경화의 그래도 희망 열린무대 공연날자: 2014년 6월 11일 바이올린의 여제라는 칭호를 갖고 계신 분의 연주를 이렇게나(2미터)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 어제는 축복받은 날이였습니다. 관객의 자리인 객석을 바라보며 무대에 앉아서 연주자와 함께 호흡하는 음악회라...처음에 느꼈던 설레임 보다도 더 큰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관객들이 객석이 아닌 무대에 올라가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번 연주의 의미를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정경화 선생님께서 원하셨다는 음악으로의 소통 뿐만 아니라, 그 사랑을 흠뻑 받았습니다. 음악의 화음을 위해 연주자들이 서로에게 전하는 섬세한 눈짓과 몸짓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음으로해서 “세상의 화음”에 대한 성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늘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의 날개를 앞으로 쭉 뻗어 기억할 것들과 잊지말아야 할 것들을 다짐하는 정경화 선생님의 희망 화모니는 오래도록 가슴에서 움틀 것 같습니다. 또한, 어제 훌륭한 시간을 준비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