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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공연

[공연]캣츠 내한공연을 보고...

  • 작성일2014-05-31
  • 작성자유동순
  • 조회수2471
어제 캣츠 내한공연 7년만에 다시 관람 했습니다 7년전에 오리지널 팀 국립극장에서 볼때 좀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어제는 역동적이고 지루할 틈없이 재미있게 관람을 했습니다 내용은 알다시피 일년에 한번식 여는 고양이들의 제리클 축제입니다 안산예당 1~3층까지 뛰어 다니는 고양이들의 모습 텝댄스나 발레나 에너지가 넘치는 댄스와 군무도 멋졋습니다 맨 앞자석에 보니 무대가 너무 가까워 무대로 내려와 연기하는 고양이들 제 발에 많이 걸리네요 1부에서 반항아 고양이가 제 가방을 슬쩍해서 도망가는 바람에 깜짝 놀라고 도로 가방을 갔다 줄때 고양이가 자기얼굴을 내 얼굴에 들이되니 좀 당황 했네요 고양이들이 만져 달라고 애교도 부리고 고양이 이름 부르면 달려오고 꼬리도 잡고 장난치고 머리도 쓰다듬고 등도 두들겨주고 앞에 앉아 재미있게 관람을 했습니다 제 앞에서 예전에 매혹적인 늙은고양이 퇴물이 되서 왕따를 당하지만 그리자벨라가 메모리를 부르는데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유명한 메모리 제 턱 앞에서 부르는 모습 평생 잊지못할 장면입니다 그 다음 좋은것은 여자 고양이가 한국어로 메모리 부를때입니다 공연 끝날때쯤 되서 반항아 고양이( 럼 텀 터거) 노래부르면서 잉크하면서 화살을 쏴대고 내려와 제 무릎에 걸터앉아 저를 꼭 안고 볼에 살짝 뽀뽀 해버려서 얼마나 황당했는지..ㅋㅋㅋ 남자라 무겁긴 무겁네요..ㅎㅎㅎ 양 옆에 젊은 여성들에게 해 주면 좋으련만 아마 제가 앉은 자리가 그런 자린가 보네요 배우들과 관객들이 같이 즐기게 되니 저도 기분이 좋고 전날 머더발라도 공연때 배우에게 맥주 한잔 얻어 마시고 이틀이나 기분이 업 되는 날입니다 안산예당에서 이렇게 큰 공연 올려 주시는것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