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공연]트루바의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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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당에서 기획하는 여러공연 특히 아침공연은 그 컬리티면에서 내가 좋아하는 공연이다 별 기대없이 차한잔 마시는 기분으로 갔다가 그 몇배의 감동을 선물받고 돌아오곤 했으니까 저번 여행스케치 공연때는 순수했던 여고생 시절로 돌아갔다면 이번 트루바공연은 내 속에서 꿈틀거리고 있던 음악의 열정을 끌어낸 그래서 언젠가 저 무대에 서고싶다. 꼭 할것이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준 공연이었으니 말이다 솔직히 나는 나이가 젊어서 클래식이나 째즈,팝 보다는 트로트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문예당의 아침공연이라는 기대감에 뽕페라라는 이 장르는 어떤 느낌이 날지 상당히 궁금하기도 했다. 새벽 태풍의 위력을 느끼며 트루바의 공연을 관람하면서 나의 걱정은 한순간에 날라가 버렸다. 각자의 개성과 여러 장르의 음악이 너무나도 잘 어울러져 정말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받은 느낌이었으니깐. 지금은 아이들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에 나를 잃고 살았지만 트루바의 정열적이고 독창적이며 부드럽고 유쾌한 그 모습들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무언가를 할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해준 공연이라 너무 고맙다. 트루바 멤버분들 공연기획자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라는 말씀 드리고 싶고 다음 11월 공연에서도 내가 가져갈수 있는 무언가를 기대해 봅니다 연락처: 010-5284-0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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