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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추가공모 선정 결과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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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공고 제2019-57호
<2019 지역예술활동지원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공모지원사업>에 참여해 주신 지역문화예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정 결과를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2019년 5월 9일 (재)안산문화재단 이사장
■ 심사평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은 경기도 지역에서 10년째 지속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안산은 기초문화재단인 안산문화재단이 있기에 경기문화재단과 더불어 안산문화재단이 지원 사업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올해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인 안산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지원 심의를 하면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의미심장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에 대해 일몰을 하던지 혹은 재편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이유로는 사업 신청한 기획의 내용들이 본 지원사업의 취지에 적합하지 않은 것들이거나 기획서의 내용이 부실하여 심사의 판단을 하기조차 어려운 서류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그 많은 시간 동안 지원사업이 정책적 목표가 지역 내에 안착이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니 지원사업의 전략을 달리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까지 되기까지에는 첫째 본 지원사업에 대한 재단 측의 전략의 부재 혹은 미흡이고 둘째 본 지원사업에 대한 지역 예술가나 단체의 관심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가 가진 사업의 취지나 목표에 대한 이해 부족과 기획서 작성에 있어서의 미숙함에 기인한다고 판단됩니다. 추가공모 이전 본 공모의 최종 결과 심사평에서 이미 긴 글로 이러한 내용으로 심사평을 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 공모에 접수 된 사업의 내용들이 별반 다르지 않은 것은 매우 애석한 일입니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이, 전문예술지원사업이,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사업이 별도로 각기 존재하는 이유는 나름의 사업취지와 목표가 달리 설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에서 예술가들이 주민들과 함께하고 만나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물론 교육의 방식, 공연의 방식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는 <커뮤니티 기반 예술>로써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화예술교육처럼 주민들을 피교육자로 만나는 것이 아닌, 전문예술지원사업처럼 주민들을 관객으로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는 주민들과 협업하며 “같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고 해서 지역 내에서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공동체적 예술활동 차원으로 만들어 가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에서 주민들의 참여가 단지 피교육자 이거나 관객 정도로 성정되는 것은 본 사업의 취지와는 맞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설정은 선정에서 배제 되어야 할 내용입니다. 아무쪼록 안산이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공동체가 활성화 되고 공동체적 삶이 동력으로 작동하길 기원합니다.
2019. 04. 30. 심의위원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장 양원모 공연평론가, 이안재 대표 김일송 꾸물꾸물문화학교 대표 윤종필
■ 유의사항 - 선정단체 중 차후에라도 타 시·도 동일 작품 중복선정 등의 결격 사유가 확인될 경우, 해당 사업은 지원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문의 - (재)안산문화재단 지역문화부 지원사업 담당자 031)48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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