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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2019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_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선정결과 공고

작성일2019-03-13
작성자지역문화부
조회수11442

안산문화재단 공고 제2019-37호

2019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선정 결과 공고

<2019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_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신 지역의 문화예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정 결과를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2019년 3월 13일

(재)안산문화재단 이사장

순번	프로젝트명	주관단체	지원금액 (단위:원)
1	예술가와 우리들	더스페셜아트 블루윙스(조건부)	7,000,000
2	청소년길거리예술제<청소년!길을 품다!>	우리모두 예술학교(조건부)	9,300,000
3	북치고 장구치고 야단법석 신길마을 시즌3	안산국악원	12,000,000
4	팔곡 티키티카	극단 타쇼(조건부)	8,000,000
5	민요를 통한 어르신들의 마음 엿보기 '나의 얘기를'	퓨전앙상블 수	11,000,000
6	전문의사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힐링 클래식 음악회	벨라르떼 컴퍼니	12,000,000
7	우리동네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Book콘서트'	극단 동네풍경(조건부)	10,000,000

■ 심사평

2019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에는 개인을 포함해 총 28개 단체가, 장르별로는 공연 12(음악 4, 연극 3, 무용 1, 전통 4)건, 다원 9건, 시각예술 4건, 문학 2, 기타 1건순으로 접수되었으며 심의는 1차 서류심의와 2차 면접심의로 진행되었습니다. 2차 면접심의는 1차 서류심의를 통과한 14개 단체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1차와 2차의 심사기준은 동일했으며 기획평가, 실행평가, 성과평가를 중점적으로 보았고 안산에 소재한 단체와 문화소외지역 단체에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심의위원들이 가장 주요하게 평가한 항목은 ‘기획평가’ 항목이었습니다.

본 사업은 사업명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가 보이듯 지역공동체와 연계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그러나 1,2차 심의결과 대다수의 단체가 본 사업의 목적이나 취지에 대한 이해 없이 신청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설명하면, 이 사업은 ‘지역공동체’에 기반을 둔 창작 및 예술활동 지원 사업으로, 예술단체와 지역공동체와의 관계성을 중시하는 사업입니다.

지역공동체를 연루시키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지역민을 창작주체로 참여시키는 방식은, 가장 많은 단체가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지역성을 살려, 마을에 내려오는 설화나 의식, 혹은 당장 직면한 문제들을 서사에 접목하는 방식도 있을 것입니다. 혹은 고령화 시대의 노인문제, 다문화 사회에서 인종문제 등 보다 보편적인 주제를 가지고 지역민들과 고민하는 방식도 하나의 방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외에도 지역민들과 부대끼면서 지역민들이 창작의 주체가 되고, 예술단체가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방식은 많이 있을 것입니다. 방식은 다양하나, 궁극적인 목적은 예술단체가 지역공동체에 뿌리 내려, 지역생태계에 이바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서류심의를 진행하면서 받은 인상은 여전히 많은 단체들이 이러한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1차 서류심의의 결과는 거의,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있는가 아닌가로 판별되었습니다.

다음으로 2차 면접심의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평가하였습니다. 사업의 목적에 맞게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우고 있는가, 아닌가가 중요한 평가요소였습니다. 심의위원들은 먼저 단체들이 공동체를 얼마나 파악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조사, 연구의 결과를 계획에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였습니다. 2차 면접심의 결과, 심의위원들은 다수의 단체들이 공동체를 개념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단체들이 없지는 않았지만, 실제 실행에 있어서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부족하거나, 과거의 관습적인 방식을 유지하는 단체가 많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단체 별로 구체적인 문제점과 보완방향을 부족하나마 전달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 결과 올해에는 총 7개 단체를 선정하였습니다. 선정된 7개 단체들은 올 한해 사업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면접심의에서 받은 조언을 꼭 반영하여 사업에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올해 처음으로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사업을 시작하는 단체의 경우 지역공동체 기반 예술에 대한 적극적인 방향 제시를 위해 재단에서 추가로 진행하는 개별 컨설팅을 사업에 반영하시는 것을 조건부로 지원해드립니다.

아울러 사업을 수행하는 상위기관으로서 안산문화재단이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주시기를 제안합니다. 사업별로 해당 장르나, 지역, 혹은 지역기반 예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들을 컨설팅이나 코칭 전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방안을 고려해보도록 제안합니다.

또한 지원 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단체들을 위해, 사업 공모 이전에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는 워크숍을 제안합니다. 단순한 사업설명회가 아니라, 현재 안산지역의 지역기반 예술의 지형을 살피고, 참고가 될 국내외 우수사례를 보이고, 앞으로 지역기반 예술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가리키는 워크숍을 통해, 이 사업이 지역기반 예술지원사업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2019. 3. 13.

심의위원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장 양원모

공연평론가, 이안재 대표 김일송

꾸물꾸물문화학교 대표 윤종필

■ 유의사항

- 선정단체 중 차후에라도 타 시·도 동일 작품 중복선정 등의 결격 사유가 확인될 경우, 해당 사업은 지원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선정단체는 교부신청 전 곧 있을 간담회 및 그룹컨설팅에 꼭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 선정단체는 사업실시 최소 1개월 전까지 교부신청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 사업과 관련하여 간담회 및 워크숍, 컨설팅, 모니터링, 사업평가를 실시할 계획이오니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사업 종료 및 지원금 집행은 10월 31일까지이며 정산서는 사업종료 후 1개월 이내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정산서 제출 마감일 : 2019. 11. 15.)

- 사업포기신청: 2019. 3. 14.(목) ~ 3. 19.(화) 기간 내에 첨부된 서식 작성하여 제출, 사업을 포기하시면 차기년도 사업에 신청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