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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사는사회문화제

  • 작성일2008-09-07
  • 작성자곽혜경
  • 조회수424
오늘 모처럼의 가족외출로 공연을 보기로 했습니다.
아기가 17개월이지만 워낙 그런 공연을 좋아하기에 신랑과 돌잔치를 가고 온후 부탁 부탁을 하여
지친 몸을 이끌고 공연장에 왔습니다.
표가 선착순이라 미리 전화를 하여 잔여 좌석까지 확인한후 자리에 도착해서 표를 교부 받으려 했지만
주체측은 아기는 입장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공지사항이나 공연 설명에도 기재가 안되어 있었다고 했지만 [공지사항]에 올려놨다고만 할뿐
아무도 신경을 안쓰더군요. 힘들어하는 신랑을 끌고나온 것도 미안하지만 아이에게 미안도 하고 속도
상했습니다. 분명히 봤는데 없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집에 와서 확인했지만 도대체 어디에
기재를 해논건지...
공연을 못봐서가 아니라 주체측의 이런 안일한 태도에 화가 납니다. 저녁 약속도 다른 날로 미루고 면서 까지
보려 했는데 시간도 아깝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응하는 주체측에도 화가 납니다.
전화로 항의하려 했지만 받지 않기에 여기에 글을 납깁니다.

고객님의 의견을 확인하여 답변이 완료되었습니다.

안산문화재단

2008-09-08 00:00:00.0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 대한 귀하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귀하의 글에 대한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쾌적한 공연관람을 위하여
일반공연의 경우 8세이상으로 아동극의경우 최하 24개월이상으로
관람연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진행된 2008 더불어사는사회문화제 음악회의 경우
사회소수자들을 위한 축제로써 관람료를 무료로 하였고,
입장연령제한 역시 최대한 자유롭게 진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공연을 관람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최소한의 공연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너무어린 영유아의 입장은 양해를 구하였습니다.

○정확한 공연관람연령을 공지해 드리지 못한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에는 무료공연시에도 정확한 관람연령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귀하의 고견에 감사드리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031-481-4027번으로 문의바랍니다.